2020년 계획을 세우며 1년에 50권 책 읽기 라는 목표를 세웠었다.
그러던 중 친구의 추천으로 <(성과를 지배하는)바인더의 힘>을 읽게 되었고,
책 속 내용에 따라,
LIFE PLAN/ YEARLY PLAN/ MONTHLY PLAN..을 세우며
참고로 나온 책 저자의 계획에서 초반에 연 50권의 책을 읽겠다는 것을 보고는 그대로 따라하기로 한 것이다.
3월 6일. 2달하고도 6일이 지난 현재 나는,
아직은 8권의 책을 읽었다. 이대로 라면.. 조금만더 속도를 내면 달성할 수도 있겠다 싶다.
어떤 책은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쑥쑥 읽혀내려져 가는 책이 있는가 하면
어떤 책은 15일 이상을 끙끙대며 지속하기도 한다.
이는 결코 책 내용이 어렵거나 지루해서가 아니라 그 책의 분야에 따라 나의 읽는 속도가 결정되는 듯 하다.
2020년에 읽기로 한 책의 카테고리를 보자면,
1. 살아가는 마인드를 업그레이드 하는 책
2. 이후의 삶에 지식이 되는 책
3. 읽고 싶은 책 순이다.
사실, 1,2번 책을 경쟁적으로 읽고자 노력하고 있다.
나는 평소 이야기 속에 빠지는 것을 좋아해 소설책을 주로 읽어왔는데,
'최근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며 접한 다양한 강의 등에서,
성공한 사람/부자들은 끊임없이 자신을 계발하는 책을 위주로 독서를 했다는 것을 본 것이다.
흑 그래서 지금도 소설책을 읽고 싶은데 억지로 노력해서 유명하고 인기많은 똑똑해지는 책을 보는 것을 노력하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책을 많이 읽는 친구의 추천책을 위주로 시작하여
유명한 책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 그것들로 시작했다.
평생 소설책만 보고 살아온 나에게 이것은 신세계 였고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고
적어도 책을 일어나갈때만은 할수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으로 가득차게 된다.
지금까지 읽은 1.번 책 목록은 다음과 같다.
(성과를 지배하는) 바인더의 힘_강규형 : 이 책을 읽고 책 내용을 하나하나 따라가며 나의 인생에 대한 마스터 플랜을 실제로 세워보았다. 그러면서 달성 불가한듯 보이는 호기로운 계획까지 세우게 되었는데, '목표로 세운 계획대로 살다보면 언젠가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일종의 희망 혹은 기대감이 스물스물 들면서, 그래도 이 책을 읽기 전과는 아주 조금은 생각이 진보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나는 원래 계획 세우고 그대로 하는 걸 꽤나 잘하는 타입인데, 인생 계획을 세우려다 보니 너무나 장황한 범위에 결코 쉽지 않은 작업임을 깨닫고 그래서 더 진지하게 계획을 세워보았다. (예쁜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와 크로와상을 시켜놓고 몇시간동안 시간 가는 줄 몰랐던 나..)
바인더의 힘
성과를 지배하는『바인더의 힘』. 현재 yCBMC 총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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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도구들_팀페리스 : 계속 회자되고 베스트셀러인데는 이유가 있구나 하고 느꼈던 책, 닥치지도 않은 두려움이 휩싸여 살고 있던 요즘의 나를 돌아보고 일깨워주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이 두렵다면 '중간부터 시작하라'는 것. '걱정하지 마라, 남들도 잘 모른다'는 말이 별것 아닌 말이지만 현재의 나에게는 가장 와닿는 내용이었다. 또한 내가 현재 너무나도 '부정적인 믿음' 가운데 휩싸여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한장한장 읽어나가며 따로 메모하고 싶은 내용들이 너무 많아서 일일히 다 사진 찍어놓았고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한숨에 읽어내려가며 나를 점검하고 또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번으로는 부족하고 몇번 더 읽어서 그 내용들을 내것으로 만들어야겠다!
타이탄의 도구들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기업가정신’을 강의하는 팀 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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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_김수영 : 요즘 내가 느끼고 있던 것들.. 과거 큰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더 치열할 수 있다는 것 또한 그것은 결과적으로는 축복이라는 것.. 내가 치열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자는 것은 아니고 지금까지의 내 삶이 너무도 감사하고 그 감사함을 결코 헛되이 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나는 그녀처럼 많이 어렵지도 않았고 또 그녀처럼 적극적인 성격도 못되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상황과 상태에서 멈추지말고 꿈을 갖자고 다짐했다. 또 나는 너무 큰 사랑을 받고 있고 크게 믿는 구석이 있기에(^^).. 나는 할수 있다!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
한때 가난과 가정불화, 왕따로 인해 중학교 시절 계속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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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3권밖에 안되네? 되게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부터 읽기 시작한 책은 (작지만 강력한) 디테일의 힘_왕중추 이다.
디테일의 힘
'디테일'이 개인과 기업, 국가의 경쟁력에 결정적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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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책 리스트로는 경매 공부를 위해 기초 지식을 다지기 위한 경매 책들이다.
(나를 잃고 싶지 않아 처음 시작한) 엄마의 돈공부_이지영 : 유튜버 신사임당님 채널에 출연한 것을 보고 조근조근 겸손하게 이야기 하시는 것에 반해 이지영 님의 책을 찾아 읽게 되었다, 아이는 없지만 여자라는 공통점에서 내용이 시작되는것으로 시작해 어려워보이던 경매에 대해서 친절히 배우며 더 많은 공감이 들었다.
엄마의 돈 공부
『엄마의 돈 공부』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대한민국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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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_이지영
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
엄마들의 재테크 멘토로 활발히 활동 중인 저자는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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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동산 경매로 슈퍼 직장인이 되었다_김태훈
나는 부동산 경매로 슈퍼직장인이 되었다
직장인으로서 바쁜 업무 가운데 시간을 쪼개 현장조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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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이 없어도 경매를 한다_이현정 : 개인적으로 경매 초보자이고 무섭고 어려운 상황이 두려운 나같은 사람에게는 가장 접근이 쉽고 이해가 잘되고 설명도 정말 상세해서 가장 도움이 되는 경매 공부 책이었다! 너무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매가 이분 처럼만 하나하나 해나가면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을 얻었다 후훗
나는 돈이 없어도 경매를 한다
빤한 월급으로 재테크에 뛰어들었지만 재미는커녕 손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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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앞서말한, '읽는데 오래 걸리는 책'이 바로 경매 관련 책들이다.
하나 하나 꼼꼼히 보려고 노력&아직 모르는 포인트 들이 많아서 다소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그래도 계속계속 보다보면 용어들이나 방법에 조금이라도 익숙해지고
추후 듣게될 경매 수업에도 좀더 이해도 있게 다가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계속 읽어나가고 있다.
*경매 시작은 앞서 나에게 여러모로 큰 귀감이 되는 친구를 통해서 처음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그녀가 처음 추천했던 책은 바로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_청울림> 이다.
이 책을 읽고 '경제적 자유'에 대한 이해도가 생겼고 그 후로 경매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것.
또한 <백만장자 시크릿>도 그녀의 추천으로 읽기 시작하면서 진정한 '부자 마인드'에 대해 알게 되었다! 추천추천b
마지막으로,
3. 읽고 싶은 책 은 어딘가에서 추천을 받거나 우연한 기회로 마음이 끌리는 책들이다.
*목표로한 책들을 읽어 나가기 위해서, 의지적으로 소설책을 읽지 않기로 다짐했다. 아이 러브 소설..
3번 리스트의 책을 읽는 것은 그 빈도수를 최소화 하되 기분 환기용 혹은 나를 위한 선물 느낌으로 간간히 읽기로 했다.
최근에 읽은 책은 배우 박정민이 쓴 산문집인 <쓸만한인간:박정민 산문집> 이다.
쓸 만한 인간
배우 박정민의 이야기『쓸 만한 인간』 개정증보판.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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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말장난 하는 듯한 흐름이 황당했는데(첨에 '보기보다 진지하고 깊이 있는 사람이기에 책까지 썼을거다'라 생각했기 때문 BUT 오히려 엄청 가볍게 의식의 흐름에 따라 농담을 던지는 스타일로 보다보면 픽~ 웃음이 나는데 그 자체가 매력있는 위트 있는 매력남이다.)
계속 보면서 내용과 문체와 흐름에 빠져들어 새벽까지 다 보고 잤던 기억이다.
웃긴 건 그후에 박정민 배우가 TV에 나올때 너무 친근하게 느껴지고
그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를 자연스럽게 예측하게 된다는 거다.
산문집이란 이래서 매력적이고 무서운 듯 후후.. 책 하나로 그 사람을 안 것만 같은 느낌이다.
1.2.1.2..이런식으로 읽어나가려고 노력하는데 지금까지는 어느정도 잘되어가고 있는 듯 하다.
작년부터 느낀 게 정말 지혜가 부족하다고 느꼈다.
이렇게 책을 계속 읽어나가다 보면 생각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고, 삶이 바뀌고, 인생이 바뀌겠지?
똑똑한 내가 될 수 있겠지?
너무나도 감사하게도 집 바로 근처에 훌륭한 큰 도서관이 2곳이나 있고
읽고 싶은 책은 수시로 캡쳐해 놓고 한번에 가서 훅 쓸어오는 식으로 읽고 있다.
자.. 이제 나에게 가장 부족한..
<디테일의 힘>을 키울수 있는 책을 읽기 시작해볼까?
2020년 독서 50권 파이팅! 2020년의 나 파이팅!
*책 추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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